현대차, '축구'사랑 뜨겁다… 월드컵·EPL·K리그 모두 참여

현대차, '축구'사랑 뜨겁다… 월드컵·EPL·K리그 모두 참여

기사승인 2018-06-13 05:00:00

현대자동차가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과의 협업을 통해 오는 7월 20일까지 42일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 '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를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방문하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FIFA 공식 파트너로서 1930년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제1회 FIFA 월드컵부터 올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까지 각 시대별로 가장 진귀한 축구 유산을 소개하고, 월드컵 전 경기 킥오프 공인구 실시간 전시, 대회 본선 진출 32개국 별 축구팬들의 대표 응원 문화를 공유하는 등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제고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국내에서는 월드컵 기간을 맞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 다양한 월드컵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팬파크 빌리지를 운영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본선 경기일정에 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현대자동차는 코엑스 동측 광장 및 ‘Coex K-pop 광장’ 일대에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월드컵 관련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팬파크 빌리지 이스트'와 '팬파크 빌리지 웨스트'를 운영한다.

 

먼저, 현대차는 ‘Coex K-pop 광장’ 인근의 '팬파크 빌리지 이스트'에 풋살장을 마련하고 오전 시간대에는 어린이들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축구 기술을 교육하는 '어린이 축구 교실'을, 저녁 시간에는 직장인 고객들이 퇴근 후 가볍게 풋살을 즐길 수 있는 미니 풋살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국가대표 경기 외에 다른 나라의 경기를 관람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함께 경기를 즐기는 '글로벌 응원전'이 개최된다.

 

‘팬파크 빌리지 이스트’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축구 교실과 미니 풋살장 대관, ‘글로벌 응원전’ 참가 신청은 현대차 팬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코엑스 동측 광장에 마련되는 ‘팬파크 빌리지 웨스트’에는 현대차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 '아디다스, ‘카스’와 협업해 월드컵을 주제로 조성한 예술 공간을 선보이며, 여기에 현대차는 ▲벨로스터 앤트맨카 ▲벨로스터 N ▲벨로스터 월드컵 랩핑카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이렇게 다양한 월드컵 후원사들과 함께 공동 마케팅을 대규모로 실시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이는 현대차가 공개한 러시아 월드컵 슬로건 ‘다양한 FIFA 월드컵, 다양한 즐거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가 강남구청과 함께 주최하는 영동대로 거리응원전이 오는 18일 열리는 스웨덴 전을 시작으로 멕시코(24일)·독일 전(27일) 등 국가대표팀의 경기 일정에 맞춰 개최된다.

현대차는 영동대로 7차선 580m 구간에 메인 무대를 포함해 총 3개의 대형 LED 전광판과 SM TOWN 외벽에 설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광판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경기 영상을 중계하고 다이나믹한 응원전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소속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Chelsea Football Club)’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Global Automotive Partner)’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올해 8월에 시작되는 2018/2019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4년 간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자동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구장 ‘스탬퍼드 브릿지(Stamford Bridge)’에서 차량을 전시하는 등 ‘첼시 FC’와 함께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즌 정규 경기에 앞서 오는 7월 23일 (현지시간) ‘첼시 FC’와 호주 프로축구단 ‘퍼스 글로리 (Perth Glory) FC’ 간의 친선경기에서 현대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은 첼시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전북현대를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 시켰다. 실제 국내 구단중 가장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면 세계적으로 인기로 축구종목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