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이하 현대그린에너지)가 수상 전용 태양광 모듈 AquaMa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효율, 고신뢰성 태양광 모듈 제품을 선보여 온 현대그린에너지의 신제품인 수상 전용 모듈 AquaMax™은 가혹한 수상 발전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수상 전용 모듈에만 부여하는 명칭이다.

현대그린에너지는 2004년 태양광 사업에 진출, 현재 전 세계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수상 전용 모듈은 육상에 설치되는 일반 모듈에 비해 내습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모듈에 사용하는 보호필름보다 10배 이상 습기 차단 성능이 뛰어난 보호필름을 사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Junction Box 내부를 실리콘 수지로 채워 완벽하게 방수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납을 포함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의 배출이 없고, 프레임 보호 피막을 강화하여 부식에 강하다. 또한 셀 강도 강화 설계를 적용, 진동 및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현대그린에너지 관계자는 “수상 환경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AquaMax™는 수상 시스템을 설치/운영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솔루션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에너지는 6월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세계태양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하여 전시회 첫 날 AquaMax™ 신제품 발표회를 가지고, ESS 장기렌탈 상품을 공개한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