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블라썸’ 박범찬에게 서머 시즌 첫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SKT는 15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젠지전 1세트에 박범찬을 선발 정글러로 투입했다.
박범찬이 공식 경기에 출전한 건 약 3개월 만이다. 박범찬은 지난 3월6일 스프링 정규 시즌 킹존 드래곤X전 1, 2세트에 선발 출전했으며, 이후 단 한 차례도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SKT로선 모험을 시도한 셈이다. SKT는 앞서 지난 13일 아프리카 프릭스전에서 주전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를 투입했으나 기대치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팀은 0-2로 패배했다.
박범찬은 지난 2018 스프링 시즌 SKT 소속으로 프로 데뷔했다. 스프링 시즌 동안 총 18세트 출전해 11승7패를 기록했다. 평균 KDA는 2.4. 가장 많이 플레이한 챔피언은 자르반 4세(7회)였다.
서초│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