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포럼 참가

부산시,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포럼 참가

기사승인 2018-06-19 16:00:36

부산시가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제8대 회장도시로서 제8회 TPO 포럼에 참석, 회원도시 간 최신 정보 공유 교류 확대에 나선다.

부산시는 국제 관광도시 부산 홍보와 회원도시 간 교류확대를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포럼’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제8대 TPO 포럼은 부산시를 비롯, 공동회장도시인 전주시・통영시, 중국 광저우, 일본 후쿠오카, 베트남 호치민, 말레이시아 타이핑 등 10개국 86개 도시, 9개국 45개 도시 민간 회의 대표단, 국내외 관광기관, 초청인사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회원도시의 관광시장 최신동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와 나아갈 방향 모색을 위해 세션1(기조연설과 패널토론회), 세션2(회원도시 사례발표)와 22일 베트남 현지 주요 여행사, 항공사, 관광 유관기관 등을 초청, 공동마케팅을 한다.

특히, 운영위원장으로서 제31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주재해 올해 하반기 운영위원회 개최 도시와 차기 포럼(2020년)개최 도시 선정 등 5개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 개최지인 호치민시는 인구 842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베트남의 경제수도로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부산시와는 1995년 자매도시를 체결했으며, 부산과 직항으로 연결된 도시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관광도시로서 브랜드 강화 및 관광마케팅을 활성화해 TPO 포럼에 참석한 회원도시들과 관광 마케팅 방안을 협의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TPO의 지속 발전과 회원도시 간 상호 벤치마킹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PO는 아시아 태평양 도시 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부산시 제안으로 지난 2002년 8월 31일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회의에서 창설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관광진흥기구로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국 86도시, 45개 민간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부산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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