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예상한 덴마크-호주 예상 라인업은? 4-3-3 vs 4-4-2

FIFA가 예상한 덴마크-호주 예상 라인업은? 4-3-3 vs 4-4-2

기사승인 2018-06-21 15:26:41

덴마크와 호주가 맞붙는다. 이미 페루 상대로 1승을 올린 덴마크는 이번 경기까지 승리할 경우 16강 직행이 확정된다. 1차전에서 프랑스와 접전 끝에 석패한 호주도 승리 시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덴마크와 호주는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국가의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다.

FIFA는 덴마크가 4-3-3 라인업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스페르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키고, 옌스 스트걸라슨,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시몬 키예르, 헨리크 달스가드가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라세 쇠네, 토마스 델라니,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중원을 구성하며, 피오네 시스토, 니콜라 요르겐센, 유수프 포울센이 쓰리톱을 짤 것으로 예상했다.

덴마크는 지난 17일 페루전에도 4-5-1에 가까운 4-3-3 라인업을 기용한 바 있다. 당시에는 라세 쇠네가 아닌 빌리암 크비스트가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FIFA는 호주가 4-4-2 라인업을 활용할 것으로 봤다. 메튜 라이언이 키퍼 장갑을 끼고, 아지즈 베히치, 마크 밀리건, 트렌트 세인즈버리, 조쉬 리스돈이 포백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아론 무이, 톰 로기치, 밀레 예디나크, 로비 크루즈 등 4인의 선수가 미드필드를 장악하고, 토미 주릭과 매슈 리키가 최전방에 설 것으로 예상했다.

호주는 앞서 지난 16일 조별예선 1차전 프랑스전에 4-4-1-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당시 토미 주릭 대신 앤드류 나바웃이 원톱 공격수로 나섰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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