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 신웅이 성폭력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신웅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신웅은 2014∼2015년에 걸쳐 작사가 A씨 등 여성 3명을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3인은 지난 3~4월 신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경찰에 신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신웅은 지난 1998년 ‘어찌할래 당신은’으로 데뷔했다. 아들인 신유도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