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5~7일 평양 방문… 北에 비핵화 시간표 제시

폼페이오, 5~7일 평양 방문… 北에 비핵화 시간표 제시

기사승인 2018-07-03 09:54:05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고 미국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그의 참모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도 폼페이오 장관이 북미정상회담의 진전 사항을 이행하고 협의를 이어가기 위해 방북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행은 세 번째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3주여 만이다.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에 합의한 북미 양측은 본격적으로 비핵화 고위급 회담의 시동을 걸게 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하고 핵시설 신고 등의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이 북한의 생화학무기와 탄도 미사일 등을 1년 안에 해체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뒤 곧바로 도쿄를 방문해 한미일 간 후속 대응 방안도 협의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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