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한 공격수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최근 클럽에서 휴식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승우는 지난 29일 첫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이승우가 지난 1일 래퍼 사이먼 도미닉(본명 정기석) 등과 함께 클럽에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의 동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이승우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대중들의 ‘대한민국’ 응원 소리에 화답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승우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스웨덴전과 2차전 멕시코전에 교체 투입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필드를 활발히 누비며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도 참여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