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킹존, 대만 플래시 울브즈에 완패…한국 3승2패

[리프트 라이벌즈] 킹존, 대만 플래시 울브즈에 완패…한국 3승2패

기사승인 2018-07-06 16:55:23

킹존 드래곤X가 플래시 울브즈(대만·홍콩·마카오)에게 무릎을 꿇었다.

킹존은 6일(한국시간) 중국 다롄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플래시 울브즈와의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2일 차 첫 경기에서 31분 만에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2패의 성적으로 대회 2일 차에 임하게 됐게 됐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SK텔레콤 T1 대 인빅터스 게이밍(iG), 아프리카 프릭스 대 G-렉스(대만·홍콩·마카오), 킹존 대 로열 네버 기브업(RNG, 중국) 경기다.

1일 차에 1승3패로 부진했던 대만·홍콩·마카오는 이날 1승1패를 추가해 총 2승4패를 누적하게 됐다. 이들의 남은 경기 일정은 매드 팀 대 로그 워리어즈(중국), G-렉스 대 아프리카다.

스타트부터 발이 꼬였던 한 판이었다. 5분께 정글러를 대동한 바텀 3-3 교전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비롯해 2킬을 내줬다. ‘비디디’ 곽보성(스웨인)과 ‘고릴라’ 강범현(파이크)이 포진한 킹존 바텀은 11분 만에 상대에게 철거 보너스를 내줬다.

킹존은 12분께 미드에서 ‘피넛’ 한왕호(브라움)을 잃었다. 1분 뒤 협곡의 전령 앞 대규모 교전에서 총 4킬을 가져가며 전세를 역전시키는 듯싶었으나, 20분에 ‘프레이’ 김종인(자야) 등이 잇따라 전사하면서 다시 수세에 몰렸다.

내셔 남작 버프를 내준 킹존은 24분께 자신들의 쌍둥이 포탑 앞에서 대규모 교전을 전개해 3킬을 가져갔다. 간신히 위기를 넘기는 듯했으나 30분경 내셔 남작 둥지 앞 전투에서 다시 패퇴했다.

킹존은 ‘하나비’ 수 치아시앙(갱플랭크)을 막을 방도가 없었다. ‘하나비’는 31분경 킹존의 쌍둥이 포탑 앞으로 순간이동해 억제기 테러를 감행했다. 김종인이 이를 막으러 나섰으나 성과 없이 곧 쓰러졌다. 킹존은 그대로 패배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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