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기인’ 활약 아프리카, G-렉스 격파…한국 4승째

[리프트 라이벌즈] ‘기인’ 활약 아프리카, G-렉스 격파…한국 4승째

기사승인 2018-07-06 19:38:36

아프리카 프릭스가 ‘기인’ 김기인의 활약에 힘입어 G-렉스를 격파했다.

아프리카(한국)는 6일(한국시간) 중국 다롄 스포스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2일 차 5경기에서 G-렉스(대만·홍콩·마카오) 상대로 28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4승3패의 성적으로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만약 다가오는 경기에서 킹존 드래곤X(한국)이 로열 네버 기브업(RNG, 중국)을 잡는다면 1위에 오르게 된다. 패할 경우 2위를 지킨다. 대만·홍콩·마카오는 2승6패로 3위가 확정됐다.

퍼스트 블러드는 아프리카의 몫이었다. 4분경 미드에서 펼쳐진 2-2 대결에 ‘투신’ 박종익(쉔)이 개입, ‘스티치’ 이승주(이즈리얼)을 잡았다. 아프리카는 7분꼐 바텀에서도 다이브 공격을 통해 1킬을 추가했다.

아프리카는 14분경 상대의 승부수를 막아내며 리드를 쥐었다. 이들은 상대 교전 유도에 응한 이들은 사상자 없이 3킬을 따냈다. 17분에도 상대와 맞붙어 1킬 내주는 대가로 2킬을 챙겼다.

다리우스를 플레이한 김기인의 활약도 빛났다. 김기인은 바텀에서 1-3으로 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더블 킬을 따내는 슈퍼 플레이를 연출했다. 수적우위에 선 아프리카는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G-렉스의 포탑을 하나둘씩 철거했다.

아프리카는 28분 미니언과 함께 정직하게 미드로 진격, 대규모 교전을 전개해 에이스를 띄웠다. 김기인의 트리플 킬과 함께 대승한 이들은 그대로 넥서스까지 돌격해 게임을 매듭지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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