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중국, 1위로 결승 行…한국, 중국전 1승3패 (종합)

[리프트 라이벌즈] 중국, 1위로 결승 行…한국, 중국전 1승3패 (종합)

중국, 1위로 결승 行…한국, 중국전 1승3패

기사승인 2018-07-06 20:47:32

중국이 한국을 누르고 1위로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으로 직행했다.

6일(한국시간) 중국 다롄 스포스 센터 스타디움에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2일 차 경기가 치러졌다. 그 결과 중국이 6승2패를 누적해 결승으로 향했다. 한국은 4승4패를 거둬 2승6패의 대만·홍콩·마카오와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준결승전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한 지역은 이로부터 하루 뒤인 8일 마찬가지로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첫 대회였던 지난해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는 중국이 한국을 꺾고 초대 왕좌에 오른 바 있다.

이번 1·2일 차 경기에서 한국대표팀들은 중국팀 상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3위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 kt 롤스터를 제외한 3개 팀이 모두 중국 팀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상대전적 1승3패를 기록했다.

kt 롤스터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 중 유일하게 2승을 거뒀다. 중국 로그 워리어즈와 대만 매드팀을 모두 잡았다. SK텔레콤 T1과 아프리카 프릭스는 중국팀 상대로 각각 패했으나 대만·홍콩·마카오팀 상대로 승점을 챙겼다. 킹존은 2경기를 모두 패했다.

중국은 대회 첫날 1위팀 로열 네버 기브업(RNG)이 대만·홍콩·마카오의 플래시 울브즈에게 충격패를 당하면서 휘청거리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로그 워리어스(1승1패)를 제외한 나머지팀이 전 경기를 승리하면서 대회 이틀 차에 1위를 차지했다.

대만·홍콩·마카오는 지역의 맹주 플래시 울브즈가 가장 까다로운 상대인 RNG와 킹존 드래곤X를 꺾고 2승을 챙겼다. 하지만 나머지 팀들이 나란히 전패를 기록하면서 2승6패의 성적을 남기고 준결승으로 향했다.

한편 대회 2일 차였던 이날 1경기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EDG, 중국)이 G-렉스를 완파했다. 2경기에서는 플래시 울브즈가  킹존 드래곤X를 눌렀고, 3경기에선 로그 워리어스가 매드팀(대만·홍콩·마카오)를 잡았다.

이어지는 4경기에서는 인빅터스 게이밍(iG, 중국)이 ‘루키’ 송의진의 활약에 힘입어 SK텔레콤 T1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5경기에선 아프리카 프릭스가 G-렉스를, 6경기에선 RNG가 킹존 드래곤X를 잡고 기분 좋게 퇴근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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