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가 MVP와의 맞대결 첫 세트에서 순조로운 승리를 거뒀다.
킹존은 12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MVP와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세트를 31분 만에 승리했다.
경기 초반 탑에서 2킬을 만들어낸 게 결정적 승리요인이었다. 3분경 ‘커즈’ 문우찬(세주아니)이 MVP 병력과 마주쳐 전사,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그러나 킹존은 ‘칸’ 김동하(클레드)의 ‘애드’ 강건모(다리우스) 솔로 킬과 탑 갱킹으로 2킬을 따내 만회했다.
킹존은 9분경 9분 상대 바텀 다이브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여기서 1킬을 획득한 이들은 탑과 바텀에서 연이어 킬을 만들어내며 더 큰 리드를 따냈다. 아울러 15분에는 상대 미드·정글을 한 차례씩 사냥했다.
킹존은 18분 만에 화염 드래곤 3스택을 적립, 전투력을 극대화했다. 24분에는 강건모를 한 차례 더 끊어낸 뒤 내셔 남작 버프를 챙겼다. 이들은 30분 상대 본거지에서 대규모 교전을 전개, 에이스를 띄워 승리를 자축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