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문화센터, 19일부터 가을학기 모집…평일오후·주말강좌 늘렸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문화센터, 19일부터 가을학기 모집…평일오후·주말강좌 늘렸다

기사승인 2018-07-19 13:47:36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19일부터 가을학기 모집을 실시한다. 최근에는 주52시간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직장인들의 관심도 커지며 관련 강좌를 대폭 늘렸다.

우선 이마트는 19일부터 9월 7일까지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강인원을 모집한다. 가을학기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각 점포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와 인터넷을 통해 수강 등록을 할 수 있다. 또한 19일부터 8월 1일 기간 내 조기 접수하는 고객들에게는 수강료를 강좌당 1만원씩 할인해준다.

이마트 문화센터는 수준 높은 강사진에 일반 학원 수업료에 비해 30~50% 가량 저렴한 수강료로 연 이용객이 약 130만명에 이를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다.

이번 가을학기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주 52시간 시대를 맞아 퇴근 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강의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다. 저녁 강좌를 30% 늘리는 한편, 직장인들을 겨냥한 이색 취미 강좌와 워킹 맘 & 대디를 위한 육아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직장인들이 보다 쉽게 강좌를 비교할 수 있도록 '워라밸'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해당 강좌를 한 곳에 모아놓는 한편,이 코너 수강료를 5000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대표적인 워라밸 저녁반 육아 프로그램으로는 은평점의 ‘와글와글 퍼포먼스(28~40개월 대상)’, ‘트니트니 올빼미반(30~40개월 대상)’이 대표적이다. 아기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오감 체험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다.

취미 관련 프로그램도 대폭 증설했다. 기존 저녁 성인반에는 피트니스 수업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부터는 ‘성인들의 체형 교정을 위한 발레 프로그램’(문현점/김포한강점), ‘박유미의 금요수채화‘와 ‘목요 천상의 소리 오카리나’(모두 둔산점) 등 무용과 그림, 악기를 배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도 19일부터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가을학기 강좌는 전국 125개 문화센터를 통해 약 2500여 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연간 테마인 ‘감성’에 맞춰 이번에는 시즌테마로 ‘가을감성’ 위주의 다양한 강좌를 마련, ‘가을맞이 정리정돈 미니멀 라이프’, ‘하루 한번 마음을 채우는 책꽂이’ 등의 특강을 비롯해 ‘아빠와 함께하는 문센데이’, 발표회 형식의 ‘강좌 콘서트’ 등도 개설된다.

또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만 수강할 수 있는 홈플러스 only 프로그램(행복한 인성놀이 볼래볼래, 동화놀이 스토리 팡팡, 지니톡톡 등 30여 강좌)을 운영하고, 가을 특강 기념으로 수강료를 최대 50% 할인해 준다.

이 밖에도 노래교실 강좌 수강생이 친구를 초청해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노래교실 친구 데이’를 비롯해 ‘KB 어린이 경제교육’ 등의 무료 강좌도 준비되어 있다.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모집 시, 마이홈플러스 회원에게는 7월 내 정규강좌 신청 시 1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가을학기 수강회원에게는 홈플러스 온라인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문화센터도 19일부터 9월 7일까지 '2018년 가을학기' 회원 모집에 나선다. 롯데마트 은평점, 광교점, 김포한강점, 군산점, 거제점 등은 전날 접수를 시작했다.

가을학기 강좌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수강 신청은 방문·인터넷·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 시간은 방문 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넷·모바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시간표를 보면 이번 가을학기에는 한국무용, 필라테스, 요가, 댄스, 외국어, 기타·드럼 교실, 바리스타 과정, 미술, 요리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저녁시간에는 직장인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특히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한 강좌 및 아빠랑 함께 하는 강좌 등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 중 평일 오후 시간에 진행하는 강좌가 약 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점포별 30여 개 정규 강좌다.

또한, 이와 더불어 아빠랑 함께 하는 강좌도 전점에서 60여 개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한 강좌의 경우 직장인들의 건강(요가/리듬체조 등), 취미생활(종이접기/가야금 등)과 관련된 강좌가 많다. 

아빠랑 함께하는 강좌는 '아빠랑 함께하는 귀여운 물고기 쿠키 만들기'나 '아빠랑 초콜릿 퐁듀 만들기' 등 아이들의 정서 발달 등을 고려해 아빠와 함게 무엇신체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엄마랑 함께 하는 강좌 중 일부를 아빠 참여형 강좌로 변화를 주기도 했다. 한 번 참여한 아빠들은 주말이나 공휴일을 활용해 다시 참여하는 비중이 지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워라벨 시대를 맞아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한 강좌를 전체 강좌의 10% 이상으로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며,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의 경우 별도 엄마, 아빠라는 구분 없이 공동육아 개념의 강좌로 발전시켜 갈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 송파점에서는 온라인 접수시 선착순 100명을 상대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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