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도 폭염’ 이순신대교 일부 구간 균열 발생

‘36도 폭염’ 이순신대교 일부 구간 균열 발생

기사승인 2018-07-22 21:50:01

36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으로 전남 광양과 여수를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일부 구간에서 도로 균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이순신대교 유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대교 여수-광양 방향 1차로 아스팔트에서 길이 3.5m, 폭 20㎝의 크기의 균열·들뜸 현상이 발생했다.

유지관리사무소는 즉각 차량 진입을 통제한 후 긴급 보수에 들어가 2시간만인 오후 4시 차량 통행을 정상화시켰으며, 도로 균열로 인명이나 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소통은 점검을 마친 오후 6시께 재개됐다. 1개 차로를 넘어설 만큼 균열의 크기가 컸지만, 다행히 대형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날씨가 뜨거워 대형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공사와 협의해 대교 위 도로를 전면 재포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김도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