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5년의 한(恨) 푼다’ 대구FC, 25일 용인대학교와 FA컵 32강전

‘FA컵 5년의 한(恨) 푼다’ 대구FC, 25일 용인대학교와 FA컵 32강전

기사승인 2018-07-24 11:46:51


대구FC가 5년의 한(恨)을 푼다.

대구FC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용인대학교와 ‘2018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을 치른다.           

대구FC의 역대 FA컵 최대 성적은 지난 2008년에 기록한 4강이다.

2012년 16강 진출 이후 4년 간 32강에서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경기 승리 시 5년만의 FA컵 16강 진출 성공이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절대 놓칠 수 없는 이유다.

객관적인 전력상 대구가 대학팀인 용인대보다 우세하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상대인 용인대는 지난 3월 3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64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K3리그 화성FC를 3-2로 제압하고 32강 무대를 밟았다.

대학팀으로는 K리그2(2부리그)의 서울이랜드FC를 꺾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FA컵 32강에 오른 몇 안 되는 강팀이다.

대구FC가 이날 경기에서 용인대를 꺾고 5년 만에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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