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9대 병원장 최영식 교수 취임

고신대복음병원, 9대 병원장 최영식 교수 취임

기사승인 2018-07-25 10:50:48

고신대복음병원이 9대 병원장 최영식 교수 취임을 맞아 체계화된 의료봉사를 통한 병원 설립이념 재구현에 나선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24일 오후 예배실에서 최영식 신임 고신대 의무부총장 겸 고신대복음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황만선 이사장, 고신대 안민 총장, 연산중앙교회 김성복 목사, 부산시 최병무 보건위생과장, 공한수 서구청장, 몽골 달흐자브 어용치맥 보건국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신임병원장은 지난 28일 개최된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황만선) 이사회에서 제9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과 제6대 의무부총장으로 선임됐다.

최 병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장기려 박사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암센터 전문병원, 명품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해온 국내외 의료봉사를 학교와 병원, 의과대학이 함께하는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최고의 의료봉사 병원의 명성을 세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신임 병원장 임기 중 중점사업으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사업이 예정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제2분원 건립을 추진해 공간 부족 문제와 수익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환자에게 더욱 높은 편의성과 안전을 제공하기 위한 차세대 EMR 시스템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연말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 병원장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2기 졸업생으로 36년째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 재직하며 2003년 교육연구부장을 시작으로 부원장에 이르기까지 병원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쌀을 통해 기쁜 날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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