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허벅지 부상으로 3주간 이탈…AG 대표팀도 ‘비상’

최정, 허벅지 부상으로 3주간 이탈…AG 대표팀도 ‘비상’

기사승인 2018-07-25 13:16:20

최정(SK)이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다. 재활에는 약 3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SK 와이번스는 25일 “최정이 오전에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 손상 진단이 나왔다”며 “개인차가 있지만 회복까지는 3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SK에 따르면 최정은 이날 오후 일본으로 출국해 추가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는다. 

최정은 지난 2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홈으로 뛰던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그는 곧바로 송도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고, 25일 오전 재검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약 3주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최정의 부상은 한화와 2위 싸움을 하는 SK 와이번스는 물론,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게도 비보다. 최근 2년간 홈런왕을 독식한 최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에서도 주전 3루수를 맡고 있다.

대표팀은 약 한 달 뒤인 8월26일에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대만과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치른다. 최정의 복귀가 늦어지거나, 그가 실전 감각을 되찾지 못한다면 대표팀에도 전력 누수가 생길 수밖에 없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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