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요청에 응답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8월 초 삼성을 방문한다.
아직 면담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김 부총리가 재계 총수급과 만나온 점에 비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김 부총리가 현대차를 방문했을때 정의선 부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날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확대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인도에서 만난 이 부회장에게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