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bbq 올리버스와의 맞대결에서 첫 세트를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27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bbq 상대로 1세트를 선취했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스노우볼을 굴려 34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글러 ‘성환’ 윤성환(킨드레드)이 초반 라인에 개입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윤성환은 2분경 미드 갱킹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고, 9분경에는 팀원들과 힘을 합쳐 탑 갱킹을 성공시켰다. 한화생명은 bbq 포탑을 빠르게 철거하며 추가 득점했다.
한화생명은 15분경 바텀에서 상대 3인을 모조리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일사천리로 풀렸다. 24분에는 바텀에서 ‘린다랑’ 허만흥(나르)이 ‘크레이지’ 김재희(초가스) 상대로 솔로 킬을 올렸고, 수적 우위에 선 한화생명 본대는 내셔 남작 버프를 챙겼다.
한화생명은 탑에 집결해 28분 만에 bbq 탑 억제기를 철거했다. 31분경 2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한화생명은 다시 bbq의 본거지로 진격, 집요한 공성전 끝에 상대 포탑을 순서대로 철거하면서 게임을 매듭지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