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다음달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주 3회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 판매와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한다.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은 다음달 5일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신규 취항, 매주 화‧금‧일요일 주 3회 운항하며, 신규 취항에 앞서 오는 31일부터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취항 기념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합한 편도 총액 기준 9만 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판매, 탑승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10월 12일까지다.

러시아 동쪽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토크는 부산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비행시간은 3시간 이내에 불과해 가장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유럽으로 최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지이기도 한 블라디보스토크는 아르바트 거리, 해양공원, 독수리 전망대, 루스키 섬 등 볼거리와 킹크랩, 곰새우, 샤슬릭과 같은 먹거리를 자랑하며, 8월 평균 기온이 20도 내외로 우리나라보다 선선한 날씨와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다.

에어부산은 신규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와 함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권 구매 손님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에어부산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50명에게 치킨 및 커피 상품권을 제공하는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실시, 당첨자는 다음달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현지 시각 기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화‧일요일 오후 1시 50분, 금요일 오후 1시 35분 출발하고,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화‧일요일 오후 6시 50분, 금요일 오후 7시 5분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