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 김해천문대 일대에서 ‘별 헤는 밤 축제’가 열린다.
김해시와 김해천문대가 준비한 이번 축제는 2000년 전 가야왕자가 진례토성을 만들며 별을 관측하기 위한 곳을 만들었다는 기록에 근거한 것이다. 가야사와 별 자리 이야기를 노래와 시, 마술 인형극 등으로 풀어내는 여름 밤 행사다.
특히 오는 8월 11일 행사는 오후 8시 30분부터 경남 김해시 어방동 가야테마파크 수로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야금 연주와 가족사랑 주제의 미니 뮤지컬, 남성중창단 ‘해피 앙상블’과 함께하는 별노래 따라 부르기 등 수준 높은 공연이 마련된다. 선착순 200명 어린이(36개월~12세)는 입장료가 지원되고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밖에 8월 4일, 18일, 25일 행사는 오후 7시 김해시 어방동 천문대 특설무대에서 별 매직쇼, 별노래 버스킹, 가야사 OX퀴즈 등 다양한 공연과 퀴즈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천문대 홈페이지(http://www.ghast.or.kr) 또는 전화(055-337-3785)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정치섭 기자c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