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 만들고 그리는 수학 체험하세요!”

“올 여름방학, 만들고 그리는 수학 체험하세요!”

기사승인 2018-07-31 17:08:44

    

여름방학을 맞은 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2018 여름방학 체험수학캠프가 경남 창원, 양산, 김해, 진주, 밀양 등 5곳의 수학체험교육기관에서 열린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경남수학문화관, 양산수학체험센터, 김해수학체험센터, 진주수학체험센터, 밀양수학체험마루에서 체험수학캠프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창원지역은 창원시 성산구 반지동 창원중앙중 별관에 있는 경남수학문화관에서 초등학교 5학년(오는 814, 16~17), 중학교 1~2학년(오는 87~9)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경남수학문화관 체험캠프는 수학이 실생활에 활용되는 유용한 학문이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상호지지구조(건축), 수학으로 그리는 세상(미술), 수학과 소프트웨어의 만남 등을 주제로 삼았다.

양산지역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서남초 5층의 양산수학체험센터에서 캠프가 열린다. 초등학생(820~22), 중학생(지난 30~81)이 대상이다.

특히 더 많은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웅산지역의 평산초등학교에서도 함께 운영된다.

양산수학체험센터는 2015 개정교육과정 중 실생활 연계, 학생활동 중심에 초점을 맞췄다.

자기유사성, 카탈란 다면체, 평면분할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구조물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 탐구 중심의 새로운 수학 학습법도 경험할 수 있다.

김해지역은 김해시 내동 우암초등학교 별관에서 초등학교 5학년(822~24), 중학교 1~2학년(88~10)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와 연산, 규칙성과 암호, 예술과 수학, 입체도형, 확률과 통계 등 학생들이 수학의 유용성을 직접 느끼고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진주지역은 진주시 문산읍 삼곡리 옛 진양고 건물 4층 진주수학체험센터에서 초등학교 5학년(820~22), 중학교 1~2학년(88~10)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초등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진주수학체험센터는 학생들이 체험전시관 교구를 직접 체험하고 수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매쓰 투어(Math Tour),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언플러그드(Unplugged) 활동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SW투어를 프로그램에 편성, 운영한다.

밀양지역은 밀양시 가곡동 밀주초등학교 별관 밀양수학체험마루에서 지난 31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다음달 1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3일간 계속된다.

프로그램은 수학과 뛰놀기, 입체도형의 변신, SW 속 수학 찾기 등이며 체육과 미술, 소프트웨어와 수학을 함께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학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되찾아 개학 후에도 즐겁게 수학공부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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