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도 최전방 배치된다… 軍, 성평등 사회 실현 위해 국방개혁 추진

여군도 최전방 배치된다… 軍, 성평등 사회 실현 위해 국방개혁 추진

여군도 최전방 배치된다… 軍, 성평등 사회 실현 위해 국방개혁 추진

기사승인 2018-08-01 15:08:20

국방부가 여군 비중 확대 및 근무여건 보장의 일환으로, 여군 간부도 최전방 GOP 부대 소대장을 맡을 수 있도록 투입한다.

국방부는 1일 "'국방개혁 2.0' 일환으로 정부가 추구하는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여군 비중 확대 및 근무여건 보장'을 개혁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여군 간부들은 신병교육대 위주로 중·소대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후 인사관리제도 개선을 통해 지상근접 전투부대 (GOP 및 해·강안 경계담당 대대 등) 지휘관(자) 직위에 대한 여군 보직 제한 규정을 폐지하고'중·소·분대장 자격기준'을 남녀 공통으로 적용한다.

이밖이도 이후 상위직 진출에 여군이 배제되지 않도록 정책부서(국방부, 합참, 연합사, 각 군 본부 등) 주요직위에도 여군 보직을 확대할 방침이다. 출산 또는 육아휴직으로 인한 공석이 발생할 시 대체 인력풀을 확대하고 휴직자의 인사상담과 대체 인력 보충을 지원하는 전담 직위도 신설된다. 이에 따라 군 어린이집도 2017년 기준 125곳이었던 것을 2022년까지 총 164개로 확충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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