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bbq 올리버스 상대로 ‘노데스 게임’을 펼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젠지는 1일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bbq와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1세트를 승리했다. 운영에서 앞선 이들은 대형 오브젝트를 독식한 뒤 스노우볼을 굴려 무난하게 승점을 챙겼다.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이 3분 만에 바텀에 개입해 킬을 올렸다. 강찬용의 지원에 힘입은 젠지 바텀 듀오는 바텀에서 ‘이그나’ 이동근(탐 켄치)을 상대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젠지는 13분경 4-4 바텀 교전에서도 재차 이동근을 공격, 그에게 2데스째를 선사했다.
노련한 젠지는 운영으로 bbq를 압박했다. 이들은 순서대로 바람 드래곤과 화염 드래곤 2개 버프를 누적했다. 26분경 미드 대규모 교전에서 2킬을 추가한 젠지는 내셔 남작 버프 얻어낸 뒤 bbq의 잔여 병력 2인을 더 사냥했다.
젠지는 내셔 남작 버프를 활용한 운영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젠지는 미니언과 함께 3개 방향으로 동시 진격했다. 그리고 큰 어려움 없이 bbq 억제기를 모두 철거했다. 이들은 재정비 후 다시 bbq 본거지로 이동해 bbq 넥서스를 파괴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