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SKT 꺾고 5위 공고히…SKT 4연승서 연승 종료

[롤챔스] 아프리카, SKT 꺾고 5위 공고히…SKT 4연승서 연승 종료

기사승인 2018-08-01 23:08:23

아프리카 프릭스가 SK텔레콤 T1을 꺾고 5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SKT는 4연승에서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아프리카는 1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SK 텔레콤 T1전에서 3세트를 승리,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프리카는 시즌 9승째(7패 세트 득실 +5)를 거두면서 5위 자리를 수성, 와일드카드전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반면 이날 전까지 4연승을 달렸던 SKT는 8승8패 +0이 돼 추격 동력을 상실했다. 순위표에서는 7위 자리를 유지했다.

3세트는 아프리카가 시종일관 리드했던 경기였다. 먼저 SKT가 8분경 ‘블랭크’ 강선구(그라가스)의 바텀 갱킹으로 상대 바텀듀오 처치하면서 큰 재미를 봤다. 그러나 아프리카도 ‘에포트’ 이상호(탐 켄치)를 잡고, 11분께 강선구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면서 따라붙었다.

아프리카는 전투에서 우위를 점했다. 16분경 미드에서 ‘쿠로’ 이서행(벨코즈)과 ‘기인’ 김기인(갱플랭크)가 합심해 ‘피레안’ 최준식(제이스)을 처치해 미드 주도권을 손에 넣었다. 18분에도 미드 대규모 교전을 전개해 ‘뱅’ 배준식(애쉬)을 쓰러트렸다.

양 팀이 한 차례씩 실수를 주고 받았다. 아프리카는 22분경 강선구에게 내셔 남작 버프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나 29분경 정글에서 ‘트할’ 박권혁(라이즈) 정글에서 잡아내고, 그 기세를 몰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는 아프리카가 원하는 대로 게임이 전게됐다. 아프리카는 32분경 미드 억제기를 철거했다. 그리고 상대 본거지에서 대규모 교전을 전개해 4킬을 쓸어 담았다. 이들은 SKT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차례대로 불태워 게임을 매조졌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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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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