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1일 (토)
공군교육사령부 소속 부사관, 경상대병원에 헌혈증 50매 기부

공군교육사령부 소속 부사관, 경상대병원에 헌혈증 50매 기부

기사승인 2018-08-02 10:41:22

공군교육사령부 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훈육관 안치웅 상사(사진 왼쪽)가 지난 20여년간 모아왔던 헌혈증 50장을 경상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1일 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사랑나눔 헌혈증 전달식을 열었다. 

안 상사가 기부한 헌혈증은 모두 전혈헌혈증이다 

전혈헌혈은 약 2주에 한 번 씩 할 수 있는 성분헌혈과 달리, 한 번 채혈 후 2개월 이상의 회복기간을 가져야만 해 연 5회로 제한돼 있다 

경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많은 수의 헌혈증을 여럿이 십시일반 모아 기증한 사례는 간혹 있으나 개인이 장기간에 걸쳐 모아온 헌혈증을 기부한 사례는 드물다고 밝혔다.

안 상사는 지난 20여년간 여러 공군부대에서 근무하면서 부대에서 권장하는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보니 많은 수의 헌혈증을 모으게 됐다면서 특별히 병상에서 고통 받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경상대학교병원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희석 병원장(사진 오른쪽)은 기증 받은 헌혈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졌지만 잘 싸웠다’…한국, 콜롬비아와 1차전 0-1 석패

졌지만 잘 싸웠다. 신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플랜B’ 전술을 가동한 신상우호는 전반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전을 지배하면서 가능성을 봤다.신상우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킥오프한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1차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면서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한국은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