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가 연고지인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NC다이노스 구단 홈페이지 메인 배너에서 창원사격선수권대회를 찾을 수 있다.
배너 광고를 통해 구단 홈페이지 방문자들의 사격선수권대회에 관한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서다.
이 배너를 클릭하면 사격선수권대회 공식홈페이지(www.changwon2018.com)로 연결된다.
또 NC다이노스는 36만여명에 이르는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에게 창원시에서 만든 다양한 사격선수권대회 콘텐츠도 공유하고 있다.
매달 나눠주는 NC월페이퍼에도 사격선수권대회 일정이 표시됐고, 구단에서 만드는 네이버 포스트에도 대회를 홍보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NC다이노스의 마스코트 단디는 대회장소인 창원국제사격장을 찾아 대회 관광객과 선수단을 반기는 중책을 맡았다.
이미 지난달 31일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시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점검 행사에도 참여했다.
NC다이노스 선수단도 사격 관련 자체 배틀게임에 참여해 야구팬과 스포츠팬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황순현 NC다이노스 대표는 “우리 창원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 행사 성공을 위해 다이노스가 적극 나서겠다”며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오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는 120개국 4000여명 선수가 참가하며, 이는 선수단 규모로 역대 최대다.
국내에서는 지난 1978년 열린 서울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이후 40년 만에 치러지는 행사인 동시에 아시아 국가로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개최국이다.
특히 북한 선수단도 참가 의사를 밝혀 이번 대회가 평창올림픽에 이어 전세계에 한반도의 평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창원=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