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열대야 피해 야간 시간대 방문하는 고객 잡는다

롯데마트, 열대야 피해 야간 시간대 방문하는 고객 잡는다

기사승인 2018-08-02 16:15:09


폭염과 열대야를 피해 야간 시간대에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전 영업 시간 중에 야간 시간대인 21시부터 23시까지의 매출 비중은 무더운 날씨가 시작된 7월에 14.7%까지 증가했다. 올해 1~6월, 같은 시간대 매출 비중이 10.5%인 것과 비교하면 4% 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다.   

롯데마트는 야간에 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즐겁고 재밌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마트가 야간 시간대에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롯데마트는 8월 한 달간, 계양점, 양주점 등 총 10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해 야간 플리마켓을 연다. 플리마켓에서는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야식도 판매한다.

또한, 문화센터와 연계한 여러가지 문화 콘텐츠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야간 시간대에 강사와 수강생이 참여하는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장 내 주요 동선에는 문화센터 회원들의 예술 작품도 전시한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전 점포에서 21시부터 23시까지 ‘야간 장터’를 열고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야간 장터’ 컨셉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할인 판매하는 축산, 수산 등 신선식품의 품목과 할인율을 매일 점포 별로 선정한다. 또한, ‘야간 장터’ 행사에서는 다양한 생필품도 할인 판매한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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