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창원의 집이 가진 전통가옥의 이색적인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인 ‘전통문화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아카데미는 전통가옥 공간을 적극 활용한 교육 사업으로 전통문화예술 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창원의 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운영강좌는 대금, 해금, 가야금, 민요(판소리), 전통장신구, 다도(茶道) 등 6개로 오는 9월 3일부터 12월 말까지 4개월 간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8월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며 개강 이후에도 수시로 수강신청을 받는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의 온라인 접수(http://cwcf.or.kr)나 전화(055-714-7644)로 신청하면 된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문화아카데미는 이론과 실기를 겸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며 “전통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