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활동에서 쌓은 창의력으로 금빛 드라마 쓰고 올게요.”
6일 경남 김해여고(교장 황욱) 창의융합동아리 학생 11명이 미국 뉴저지주 로렌스빌의 라이더 대학교에서 열리는 ‘2018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참여하며 밝힌 포부다.
이 대회는 창의력 교육전문기관인 세계창의력협회(WAC)가 개최하는 대회다.
앞서 김해여고 학생들은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 참가해 한국 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해여고 학생들은 지난 2016년부터 자율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해왔다.
이들은 네덜란드 물리학자 테오얀센이 만든 키넥트 아트를 직접 만들고 시연하며 창의적 사고를 키웠고 올해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에서 장관상을 받는 등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 학생들의 출전 경비는 김해여고총동창회에서 후원했다.
이 대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김해=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