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나를 잡아가라, '빵' 한번 더 가겠다"

한서희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나를 잡아가라, '빵' 한번 더 가겠다"

한서희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나를 잡아가라, '빵' 한번 더 가겠다"

기사승인 2018-08-09 09:42:16

한서희가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차라리 나를 잡아가라"라고 말했다.

한서희는 9일 SNS에 “내가 워마드다”며 “워마드 잡으려면 대신 나를 잡아가라. 명예롭게 빵 한 번 더 가겠다”고 남겼다.

최근 불거진 워마드 운영자의 체포영장 발부에 관해 강한 반감을 나타낸 것. 

앞서 부산지방경창철 사이버수사대는 8일 워마드 운영자에 대해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워마드 운영자는 지난해 2월 워마드 사이트에 남자 목욕탕 불법촬영 사진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서희는 앞서 지난해 빅뱅의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자연히 한서희에게 마약사범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으며, 이후 자연스럽게 유명세를 탔다. 이후 한서희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규정하고 여성 시위 등에 앞장서거나 자신의 SNS를 통해 혜화역 시위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페미니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 것이 또다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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