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결이 본격 그려지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7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가 14일 출시됐다.
이번 확장팩에서 얼라이언스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고향인 해상 왕국 ‘쿨 티라스’로 항해하여 전설적인 쿨 티라스 해군의 지원을 확보하고, 호드는 잔달라 트롤들의 고향인 ‘잔달라’에서 동맹군을 찾아야 한다.
이용자들은 수많은 군도 탐험에서 필수 자원을 얻기 위해 전투를 벌이고, 아제로스의 심장 유물을 통한 새 능력을 발견하기 위해 ‘아제라이트’의 힘을 빌린다. 아울러 ‘격전의 스트롬가드’에서 대규모 전투를 준비하고, 새로운 동맹종족을 영입해 자신들의 진영의 세력을 키우는 등 임무가 주어진다.
마이크 모하임 CEO는 “이번 확장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핵심인 진영 간의 갈등을 소재로 한 새로운 콘텐츠”라면서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이번 확장팩에서 준비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