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윤정이 연하 남자친구와의 열애, 성형수술 고백 등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윤정은 가장 먼저 자신의 '센' 이미지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케이블 채널 Mnet '프로듀스 101' 등을 통해 아이돌 연습생들의 트레이닝을 전담하며 독설을 선보인 배윤정은 연예계의 대표 '센 언니'로 명명됐다. 이에 관해 배윤정은 "어릴 때 남자 댄서들과 생활하다 보니 그들의 기합 문화에 익숙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자신의 성형 수술에 관해서는 "쌍커풀 수술을 했다"며 "예뻐지고 싶었다기보단 좀 더 순한 이미지가 되고 싶어 수술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 VJ 겸 가수 제롬과 결혼 후 이혼한 그는 "현재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며 "(연애할 때는)목소리가 상냥해진다. 애교떨고 이런 거는 못하는데 보통 말할때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윤정의 남자친구는 축구 교사. 배윤정은 "원래 알던 사이였는데, 나이가 어린데도 내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니 남자로 보이더라"라며 "연하라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연하였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