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지상 최강 SUV 올 뉴 랭글러 출시… 4940만~6140만원

지프, 지상 최강 SUV 올 뉴 랭글러 출시… 4940만~6140만원

기사승인 2018-08-21 15:21:05

지프(Jeep)가 지상 최강의 SUV 아이콘 올 뉴 랭글러(ALL NEW WRANGLER)를 21일 평창 흥정 계곡에서 선보였다.

완전히 새로운 올 뉴 랭글러는 헤리티지에 충실한 현대적 디자인,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 자유를 선사하는 손쉬운 개방감,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향상된 연료 효율성, 여타의 프리미엄 모델에 비할 만큼 혁신적으로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안전 및 첨단 기술의 집약체이다.

올 뉴 랭글러는 CJ 모델의 전통을 계승해 전설적인 7-슬롯 그릴, 키스톤 모양의 그릴 윗부분, 아이코닉한 원형 헤드램프, 사각 테일램프의 고유 디자인 요소를 유지함과 동시에 위풍 당당하고 모던한 모습의 아이콘 모델로 탄생됐다.
 
올 뉴 랭글러에는 기존의 루비콘 모델에 장착되어 있던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x4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다시 한번 업계를 선도하는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스포츠와 사하라 모델에 적용된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은 직관적이며 운전자가 세팅 후 잊어버려도 지속적으로 동력을 전륜과 후륜에 전달하며 향상된 77:1 크롤비로 어떠한 장애물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새로운 세대의 랭글러에는 기존 V6 엔진 성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냉각 기술, 그리고 윈드쉴드의 각도를 조정하여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6%(사하라 모델 기준) 개선된 연료 효율성 제공한다. 또,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엔진과 혁신적인 8단 자동 변속기의 우수한 조화는 최대 272마력(ps)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올 뉴 랭글러에는 75가지의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일상 및 장거리 여행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 기존 모델에 적용되었던 크루즈 컨트롤, 전자 제어 전복 방지(ERM),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와 함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루비콘과 사하라 모델에 새롭게 적용된 사각지대 모니터링(Blind Spot Monitoring)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Rear Cross Path detection) 등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차량을 손쉽게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차량 내 편리한 온로드 드라이빙을 위한 다양한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스마트폰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및 블루투스 통합 음성명령 기능을 포함한 차세대 유커넥트 시스템으로 연결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루비콘과 사하라 모델에는 엠비언트 LED 인테리어 라이팅, 키레스 엔터 앤 고(Keyless Enter N' Go) 스마트키 시스템, 앞좌석 열선 시트와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차세대 유커넥트(Uconnect) 8.4인치 터치 스크린 등이 제공된다. 사하라 모델에는 차량 내외 소음에 따라 실내 소음을 최적화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Active Noise Control System), 프리미엄 가죽 I/P 베젤, 9개의 알파인 프리미엄 스피커가 적용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4도어 가솔린 모델인 ‘올 뉴 랭글러 스포츠’, ‘올 뉴 랭글러 루비콘’, ‘올 뉴 랭글러 루비콘 하이’, ‘올 뉴 랭글러 사하라’ 네 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스포츠 모델이 4940만원, 루비콘 모델이 5740만원, 루비콘 모델에 가죽 버켓 시트를 더한 루비콘 하이 모델이 5840만원 그리고 사하라 모델이 6140만원이다. (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및 부가세 포함)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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