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이 오는 9월 가을밤을 낭만적으로 추억할 수 있는 무료 돗자리 콘서트를 마련했다.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30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용지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돗자리를 펴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기는 창원문화재단의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콘서트는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해 창원시민과 외국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콘서트의 첫 무대는 지난 2014년 호주 맬버른 국제 코미디페스티벌 디렉터 초이스상, 2017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코미디팀 '옹알스'가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2013년 제7회 엠넷 핫밴드상, 2017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어워즈 최고의 공연, 2018 뷰티풀 민트 라이프 어워즈 최고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낭만적인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이 펼쳐진다.
끝으로 대한민국 포크(folk) 음악의 거성 '송창식'이 국내 최고의 기타세션 '함춘호'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밖에 '1080시민연합'은 시민 400여명이 참여하는 특별 무대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콘서트 관람료는 무료이며 돗자리 지참은 필수다.
간단한 간식을 가져와도 되며 주차장이 협소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콘서트 문의는 창원문화재단(055-719-7811)으로 전화하면 된다.
창원=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