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청, 상남시장 인근 불법 포차 근절까지 강력 단속

창원 성산구청, 상남시장 인근 불법 포차 근절까지 강력 단속

기사승인 2018-08-22 18:54:28

경남 창원시 성산구청이 상남시장 인근에 불법 포장마차가 만연하다는 지적(본보 8월 17일자)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성산구청은 지난 20일부터 상남동 유탑빌딩~상남시장~분수광장까지 일대 불법 포장마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 일대는 약 15개의 불법 포장마차가 영업하며 일부는 보행로를 무단 점용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곳이다.

성산구청은 불법 포장마차가 근절될 때까지 부서별로 1~2명을 뽑아 매일 총 35명을 일대에 배치, 단속하고 계속해서 무단 영업하는 경우 강제 수거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식품위생법상 위법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 및 일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성국 성산구청 안전건설담당은 "그 전에는 단속 인원이 2명에 불과해 대대적인 단속이 어려웠지만 현재는 전 직원이 동원된 만큼 근절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밖에 타 시도 사례를 참고해 근본적인 대책이 있는지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

정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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