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배우 윤문식과 함께 하는 '싸가지 놀부전' 外

[경남문화]배우 윤문식과 함께 하는 '싸가지 놀부전' 外

기사승인 2018-08-23 16:17:10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기념해 무용극 '싸가지 놀부전'이 앙코르 공연된다.

경남 창원시립무용단은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의창구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58회 정기공연으로 마당놀이 형식을 빌린 무용극 '싸가지 놀부전'을 선보인다.

놀부전은 춘향전, 심청전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판소리계 소설 중 하나다.

흥부와 놀부라는 선과 악이 분명한 인물들을 대비한 싸가지 놀부전은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며 무용극이라는 특성에 맞게 관객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상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놀부의 악행을 비난하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벗어나 악행과 몸짓 연기를 재밌게 풀어낸다.

특히 놀부와 놀부 아내의 박 타는 장면에서 우리나라 마당놀이 대가 윤문식이 출연해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공연은 무료 예약제이며 만 4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전화 예약은 선착순이며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창원시립예술단(055-299-5832)으로 하면 된다.

◇"환경 주제로 토크콘서트 등 문화예술축제 즐겨요!"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인 '김해문화로플러스'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경남 김해시 내동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토크콘서트에는 김효남 경남기후변화교육센터 팀장을 초청해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환경보호 실천 방안 등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러면서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플라스틱을 줄이기, 친환경세제 만들기, 빙하 지우개 만들기와 빙하 맛보기, 환경을 살리는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환경을 주제로 체험, 토크콘서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청소년과 자녀를 가 부모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문화로플러스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슬로우푸드, 환경, 문화다양성 등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

정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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