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5회 백전오미자축제' 내달 8일 개막

함양군 '제5회 백전오미자축제' 내달 8일 개막

기사승인 2018-08-23 20:03:38

경남 함양군은 다음달 8~9일 백전면사무소 다목적광장에서 '제5회 백전오미자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산백전오미자작목반(회장 정길상)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오미자의 5가지 맛의 향연’을 슬로건으로 한 30여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농장에서 오미자 따기 체험, 오미자 생과·청 판매, 농‧특산물 판매, 오미자 제품 전시·시음, 산촌 먹거리장터 운영, 마술공연, 오미자 머리핀 만들기 등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미자 따기는 행사기간 매일 오후 2~4시 오미자농장에서 이뤄진다.

1회당 20명에 한해 행사장에서 바로 접수를 받아 농장으로 이동해 1인당 2kg내외로 딸 수 있다.

직접 수확한 물량은 1kg당 7천원에 가져갈 수 있다.

또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고무신 멀리차기, 남녀천하장사 팔씨름대회, 한마당 화합행사 등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화합행사도 열린다.

오미자떡 만들기, 오미자 푸딩만들기, 오미자 족욕체험, 오미자 머리핀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벽걸이 만들기, 스피너 만들기, 고무신 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산촌 먹거리 장터, 오미자 차 및 오미자 막걸리 시음행사 등을 즐길 수도 있다.  

방문객들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항노화 오미자를 시중보다 10%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백전면 관계자는 "오미자는 피로회복, 간기능 개선, 기침, 만성기관지염, 당뇨, 치매건망증 등 뇌질환예방과 치료, 눈건강, 스트레스해소, 집중력향상 혈관계질환 등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 중에서도 백전오미자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백두대간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 맛과 효능이 더욱 풍부하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백전면(055-960-5502) 또는 지리산백전오미자작목반(010-5250-5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

정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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