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역도팀(단장 문보근)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들어올렸다.
모두 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김형희, 최진근 선수의 3관왕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김형희(-73kg) 선수는 파워리프팅에서 105kg, 웨이트리프팅에서 100kg, 종합 205kg을 들어 3관왕을 차지했고, 최진근(-80kg) 선수는 파워리프팅에서 130kg, 웨이트리프팅에서 133kg, 종합 263kg을 들어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김명희(-67kg) 선수는 파워리프팅에서 51kg으로 2위, 웨이트리프팅에서 65kg으로 1위, 종합 116kg으로 2위를 차지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으며, 서범조(-65kg) 선수 또한 파워리프팅에서 90kg으로 2위, 웨이트리프팅에서 95kg으로 3위, 종합 185kg으로 3위를 기록하여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남장애인체육회 역도팀은 다음달 경북 성주군에서 개최하는 추계 전국장애인역도대회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창원=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