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표 축제 '제34회 대야문화제' 9월 7일 개최

합천군 대표 축제 '제34회 대야문화제' 9월 7일 개최

기사승인 2018-08-23 20:04:07

경남 합천군의 대표 축제인 '제34회 대야문화제'가 다음달 7일 전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야문화제는 신라 죽죽장군의 충절과 용맹을 기리고 5만 군민과 30만 재외향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행사 첫날에는 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과 함께 합천초등학교 관악부의 연주, 유치원 합창, 사동할매극단의 연극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린다.

전통규방공예작품, 문인화, 서각, 천연염색작품, 찾아가는 동물원 등이 일해공원 대종각 옆에 마련된 부스에서 나흘간 전시된다.

군민체육공원에서는 합천군청 및 각급 기관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제8회 주민서비스박람회'가 열릴 계획이다.

이튿날에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이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인기 인기가수 코요테, 박미경, 지원이가 출연하는 '희망행복콘서트'가 열린다.

셋째 날에는 축제의 성공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화 채화 및 봉송행사와, 대야문화제 최대 하이라이트인 전야제 행사가 열린다.

전야제에는 17개 읍면에서 내로라하는 읍면 가수들이 총 출동하고 초청가수 진시몬이 그 열기를 북 돋울 계획이다.

문화제 제등행렬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합천읍 시가지를 거쳐 전야제가 열리는 군민체육공원 특설무대로 향한다.

본행사이자 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달 10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시가행진 및 가장행렬,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의 장 시상식, 읍면대항 민속경기가 진행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인기가수 초청 등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대야문화제가 군민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합천 국악경연대회를 비롯한 대야문화제 사전행사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합천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합천=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

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
정치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