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선발라인업] 서울-대구, 안델손vs에드가 용병 대결

[K리그1 선발라인업] 서울-대구, 안델손vs에드가 용병 대결

기사승인 2018-09-16 15:24:31

상위 스플릿 진입을 노리는 FC 서울과 대구 FC가 맞붙는다. 두 팀의 선발라인업이 공개됐다.

서울과 대구는 16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8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전방을 안델손을 중심으로 에반드로와 윤승원으로 채웠다. 2선에서 조영욱과 송진형이 공격을 돕는 가운데 수비형 미드필더로 김원식이 기용됐다. 포백라인은 윤석영, 김원균, 김동우, 신광훈이 자리하고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꼈다.

이에 맞선 대구 FC는 3-4-3 전술을 꺼냈다. 전방에 에드가를 중심으로 김대원과 세징야가 양쪽에 섰고 중앙에 강윤구, 츠바사, 정승원, 장성원이 배치됐다. 스리백은 박병현, 류재문, 한희훈이 구성한 가운데 골문은 최영은이 지킨다.

8위 서울은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로 부진했다. 6위 강원과 승점 1점 차이인 것을 감안하면 스스로 기회를 걷어 찼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장 고요한과 최근 좋은 폼을 보인 신진호가 누적경고 3회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그러나 상하위 스플릿이 결정되는 33라운드까지 불과 5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

9위 대구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멀찍이 벗어났을뿐 아니라 상위 스플릿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국대 골키퍼’ 조현우의 복귀는 고무적이나 정우재, 홍정운이 누적경고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다행히 외국인 용병 에드가-세징야가 그라운드 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상대전적은 2승 2무 1패로 서울이 앞서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2경기에서 모두 서울이 이겼다. 

상암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