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16강 1주 차에 우승자 정윤종-준우승자 장윤철 나란히 출격

ASL, 16강 1주 차에 우승자 정윤종-준우승자 장윤철 나란히 출격

기사승인 2018-09-18 09:31:36

전 시즌 우승자 정윤종과 준우승자 장윤철이 ASL 시즌6 16강 1주 차에 나란히 출격한다

아프리카TV는 1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6 16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18일과 오는 20일 펼쳐지는 16강 1주 차 경기에는 디펜딩 챔피언 정윤종을 비롯해 김민철, 김정우, 박성균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18일 A조 경기에는 지난 ASL 시즌5 우승자 정윤종이 나선다. 정윤종은 조기석, 박성균, 염보성 등 세 명의 테란과 한 조에 배치, 테란 전만 준비하면 된다는 이점이 있다. 테란을 모두 잡아내고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20일 B조 경기에는 장윤철, 김윤중, 김민철, 김정우가 출전한다. 지난 시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장윤철이 반드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지난 13일 진행된 조추첨식으로 16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이제동, 도재욱, 김성현 등 각 종족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본선에 합류했다. 이어 시드권자인 정윤종, 장윤철, 변현제와 와일드 카드전 생존자인 이영호(FlaSh)가 합류하면서 모든 조 편성이 마무리됐다. 특히 D조에서 이영호가 이제동을 뽑으면서 16강부터 ‘리쌍록’이 성사돼 두 사람이 동반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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