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캡틴 마블'이 북미보다 빠른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캡틴 마블'은 오는 2019년 2월 국내 개봉한다. 북미 개봉일인 3월 8일보다 빠르다. 19일 '캡틴 마블' 측은 개봉일을 알림과 동시에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캡틴 마블' 티저 예고편은 캡틴 마블에게 다가가는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의 내레이션과 이에 겹쳐 보이는 캡틴 마블로 거듭나게 되는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의 훈련 장면으로 전개된다. “난 이탈한 군인이라면 한 눈에 알아보지만 하늘에서 떨어진 경우는 처음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나타난 닉 퓨리는 안대를 벗고 있다.
“목격하라, 무엇이 그녀를 영웅으로 만드는지”라는 문구는 '캡틴 마블'이 그려낼 가장 강력한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2019년 2월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가 쉴드 요원 닉 퓨리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국내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파격적인 결말 이후 '어벤져스4'에 그의 등장이 예고돼, 인류의 절망을 캡틴 마블이 어떻게 타개할지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첫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무비인 '캡틴 마블'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이자 알려지지 않은 엄청난 초능력을 보유한 캡틴 마블의 탄생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 받고 있으며, 2018년 '블랙 팬서'의 전 지구적 흥행 돌풍 이후 또 한 번 마블 솔로 무비 흥행 역사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