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배틀코믹스, 담원과 성장격차 벌려 1세트 승리

[롤챔스 승강전] 배틀코믹스, 담원과 성장격차 벌려 1세트 승리

기사승인 2018-09-20 17:54:34

배틀코믹스가 롤챔스로 향하는 첫 발걸음을 뗐다.

팀 배틀코믹스는 20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담원 게이밍과의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승격강등전 승자전 경기에서 1세트를 승리,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양 팀은 기존 베스트 멤버를 기용했다. 배틀코믹스는 ‘소아르’ 이강표, ‘온플릭’ 김장겸, 도브’ 김재연, ‘할로우’ 신용진, ‘조커’ 조재읍이 선발 출전했다.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펀치’ 손민혁, ‘쇼메이커’ 허수, ‘뉴클리어’ 신정현, ‘호잇’ 류호성이 부스에 들어섰다.

배틀코믹스는 9분경 대량 득점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바다 드래곤 둥지 앞 전투에서 정글러 김장겸(올라프)이 트리플 킬을 가져갔다. 담원은 허수(아칼리)가 김재연(리산드라)과 동귀어진해 얻어낸 1킬이 유일한 소득이었다.

배틀코믹스는 쉴 틈 없이 스노우볼을 굴려 추가 킬을 올렸다. 이들은 13분경 미드에 협곡의 전령을 소환, 담원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하고 허수를 쓰러트렸다. 16분경에는 김장겸이 탑 갱킹을 성공시켜 장하권에게 첫 데스를 안겼다.

배틀코믹스는 19분경 바텀 다이브를 통해 2킬을 더했다. 이들은 22분과 26분 담원에게 복수의 킬을 내주며 다소 손해를 입었지만, 31분경 집요한 내셔 남작 사냥 끝에 버프를 얻어내 다시 여유를 되찾았다.

배틀코믹스는 담원의 미드로 돌격해 억제기를 철거했다. 41분경엔 담원과의 첨예한 대립 끝에 장로 드래곤 버프를 얻었다. 이어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대규모 교전을 전개, 담원의 주요 딜러를 처치하면서 수적 우위에 섰다. 이후 담원 본진으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서초│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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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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