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담원, LoL 파크로 간다…4세트 잡고 승격 확정

[롤챔스 승강전] 담원, LoL 파크로 간다…4세트 잡고 승격 확정

기사승인 2018-09-20 20:45:26

담원 게이밍이 롤챔스 승격을 확정지었다.

담원은 20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팀 배틀코믹스와의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승격강등전 승자전 경기에서 4세트를 승리했다. 이로써 담원은 이날 경기를 세트스코어 3-1로 승리, 승강전 참가팀 중 가장 먼저 승격을 확정했다.

양 팀은 이날의 마지막 경기였던 4세트까지 교체 카드를 활용하지 않았다.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펀치’ 손민혁, ‘쇼메이커’ 허수, ‘뉴클리어’ 신정현, ‘호잇’ 류호성이 자리를 지켰다. 배틀코믹스는 ‘소아르’ 이강표, ‘온플릭’ 김장겸, 도브’ 김재연, ‘할로우’ 신용진, ‘조커’ 조재읍이 나섰다.

선취점은 배틀코믹스 몫이었다. 배틀코믹스는 4분경 바텀 듀오를 동반한 3-3 정글 지역 전투에서 상대 정글러 손민혁(스카너)를 잡아내 퍼스트 블러드를 신고했다. 그러나 담원도 2차례 걸친 바텀 갱킹으로 배틀코믹스 바텀 듀오를 한 번씩 잡아내 복수했다.

담원은 20분경 탑에서 김장겸(잭스)과 조재읍(쉔)을 쓰러트려 상단 주도권을 쥐었다. 이들은 3분 뒤 정글 지역에서 대규모 교전을 전개, 화려한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에이스를 띄웠다. 그리고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담원은 거침이 없었다. 류호성(라칸)의 교전 유도와 함께 킬을 가져간 담원은 1-3-1 스플릿 작전을 펼쳐 배틀코믹스의 전진을 억제했다. 이들은 31분경 탑에서 배틀코믹스의 마지막 노림수를 받아치면서 에이스를 확보, 롤챔스행을 자축했다.

서초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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