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에 체내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노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와 고려대 의학통계학과 연구팀은 공동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발표된 8편의 연구를 종합해 혈중 비타민D 농도와 노쇠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는데요.
그 결과 60세 이성 성인 2만 1,207명 가운데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리터당 25nmol(나노몰) 증가할수록 노쇠 위험은 12% 감소했습니다.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다면 햇빛을 충분히 보고 적극적으로 영양 식단을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