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곧 날짜와 장소 발표”… 폼페이오, 10월 언급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곧 날짜와 장소 발표”… 폼페이오, 10월 언급

기사승인 2018-09-27 06:34:52

“김정은 위원장은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게는 친서를 통해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우리는 합의에 도달할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 등을 재차 평가하며 2차 북미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거듭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뒤 처음 주재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와 조치를 거듭 긍정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에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해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라며 김 위원장과 조만간 만날 거라며 그 날짜와 장소는 곧 발표할 것이라는 언급도 되풀이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2차 북미정상회담이 10월에 열릴 수도 있겠지만, 그 후가 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라며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거론했다.

다만 여건이 성숙해야 한다면 두 정상의 만남이 10월 이후에 개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미국이 11월 중간선거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북미 간 최상의 합의를 끌어낸 뒤 2차 정상회담의 시기를 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