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10일 문체위 국감 증인 출석… 전명규·김택진도

선동열, 10일 문체위 국감 증인 출석… 전명규·김택진도

기사승인 2018-10-02 17:43:15

선동열 감독이 오는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문체위 여야 3당 간사는 선 감독을 포함한 18명의 일반 증인과 4명의 기관 증인, 3명의 참고인 채택을 결정했다고 2일 

선 감독은 지난 8월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오지환, 박해민 등 기량은 떨어지나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를 차출하며 논란을 빚었다. 

당시 선 감독은 “박해민은 대수비, 대주자로 활용할 수 있고, 오지환은 김하성의 백업이라고 설명했지만 더 나은 자원이 있었던 탓에 설득력이 없었다.

선 감독은 국감 출석에 앞서 해명의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4일 오후 3시 KBO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과정과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이 외에도 문체위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과 조현재·박민권 전 차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 전명규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수영선수 박태환의 아버지인 박인호씨,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 민경환 구글 한국 총괄상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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