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교회 곳곳서 '과격 시위' 파문…6명 병원 이송

전주 K교회 곳곳서 '과격 시위' 파문…6명 병원 이송

기사승인 2018-10-05 12:17:29


대학교 총장실을 점거한 뒤 난동을 부려 입건된 전주 K교회 가 이번에는 LH 전북본부 출입문을 파손하고 사람을 다치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A씨 등을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10시 38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앞에서 현관 출입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출입문이 파손되는 과정에서 LH 직원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전주역세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지구 지정과 관련, 이곳에  K교회와 운영 중인 대안학교가 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전 반대시위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는 한편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경민·유범수 기자 jbeye@kukinews.com, sawaxa@kukinews.com

이경민·유범수 기자
jb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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