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에 미성년 때 성폭행 당해” 주장 여성, 손해배상 소송 제기

“조재현에 미성년 때 성폭행 당해” 주장 여성, 손해배상 소송 제기

“조재현에 미성년 때 성폭행 당해” 주장 여성, 손해배상 소송 제기

기사승인 2018-10-08 13:24:26

‘미투’ 폭로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조재현이 지난 7월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피소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A씨는 만 17세였던 2004년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조재현을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지난 7월 제기했다.

A씨는 소장에서 “만17세 때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채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재현은 지난 2월 복수의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방송 활동 등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조재현은 입장문을 내고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피해자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MBC ‘PD수첩’을 통해 한 재일교포 배우가 2002년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자, 조재현 측은 이를 반박하고 재일교포 배우를 상습 공갈과 공갈 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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